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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화값 강세, 내수주에도 햇살 비친다
원화 강세가 증시의 복병으로 등장했다. 주가에는 ‘두 얼굴’을 갖고 있다. 금융 불안이 잦아들고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하면 증시에 나쁘진 않다. 하지만 원화 강세가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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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분석] 경기 나빠 돈 안 돌고 환율·유가 안정돼 물가 잠잠
소비자 물가 상승률(전년 동월 대비)이 1%대로 진입했다. 3일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보다 1.6% 오르는 데 그쳤다. 2000년 5월(1.1%) 이래 9년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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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리부터 탄소배출권까지 … 모든 자산에 투자한다
POW. 1980년대 초·중반 미국 뉴욕의 월스트리트에서 유행한 말이다. ‘전쟁포로(POW·prisoners of war)’가 아니다. ‘월스트리트의 물리학자(Physicist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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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칼럼] 투자자가 가져서는 안될 마음
각 주체별 순매수 상위 50개 종목 기준 투자의 실패는 보통 다섯 가지 정도로 정리 할 수 있다. 성공투자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는 실수를 줄이고 손실을 적게 하는 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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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1등 기업’ 펀드에 뭉칫돈 몰린다
빠지는 게 있으면 차는 것도 있다. 요즘 펀드 시장의 형세가 그렇다. 증시가 상승할수록 원금을 회복한 투자자들의 환매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. 하지만 그러는 사이에 돈이 새로 들어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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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분석] 소비·원자재 수입 줄어 사상 최대 흑자
217억5000만 달러. 올해 상반기에 올린 경상수지 흑자액이다. 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. 지난 3월의 경상수지 흑자 66억5000만 달러와 6월의 54억3000만 달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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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목! 어닝 쇼크 종목 골이 깊으면 산이 높다
실적이 나빠서 주가가 오른다. 이상하게 보이지만 실제로 그런 경우가 있다. 지금 실적이 바닥인 게 확실하기만 하면 주가는 앞으로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를 수가 있다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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싱거운 국물도 많이 먹으면 소금국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“고기도 잘 먹지 않는데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니…. 소금 섭취를 줄여보려고 국 같은 것도 싱겁게 먹는 편인데,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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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추적] 정유사 공급가 공개 석달째
정부가 석유제품 공급가격을 공개해 유통마진을 줄임으로써 주유소의 휘발유 값 인하를 유도하겠다고 이 제도를 시행(5월 8일)한 지 두 달이 넘었지만 효과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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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반기 해외건설 ‘오일머니 효과’
국토해양부는 20일 해외 건설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하반기 해외 건설 수주가 3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됐다고 밝혔다. 이는 지난해 하반기(217억 달러) 실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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싱거운 국물도 많이 먹으면 소금국
“고기도 잘 먹지 않는데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니…. 소금 섭취를 줄여보려고 국 같은 것도 싱겁게 먹는 편인데,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.”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진단을 받고 이렇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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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경제 통제불능 벗어났지만 GDP 성장률은 더 떨어질 수도
“미국 경제가 아직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. 일자리가 더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.” 로런스 서머스 미국 국가경제위원회(NEC) 위원장이 11일(현지시간) 파이낸셜 타임스(F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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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국증시 시세읽기] 경기회복 기대로 3100선에 안착
중국증시는 사흘 만에 경기회복을 알려주는 낭보에 투자자들이 반응하며 사흘 만에 반등세로 돌아섰습니다. 인민은행이 6월 신규대출이 1조5300억 위안(283조원)에 달했고, 국가통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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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칼럼] 경제행복지수(economic happiness index)를 높이자
‘경제행복지수(Economic happiness index)라는 용어가 있다. 개인이 경제적 요인과 관련해서 어느 정도의 만족과 기쁨을 느끼는지를 평가하는 잣대라고 하는데 모 경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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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명수 GS건설 사장 “석유보다 가스 틈새시장 찾아 해외 LNG플랜트 사업 주력”
“여건이 어려운 국내보다 해외에서 가스 사업을 찾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.” GS건설 허명수(54·사진) 사장이 지난해 말 최고경영자(CEO)를 맡은 뒤 처음으로 8일 기자 간담회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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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달간 게걸음 …“연말엔 달러당 1100원대” 우세
원화가치가 두 달 동안 옆걸음질만 치고 있다. 주가지수와 비슷한 모습이다. 위로든, 아래로든 달러당 1230~1290원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. 원화가치에 영향을 주는 지표만 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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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F, 한국 성장률 1%P 상향
국제통화기금(IMF)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-3%로 올려 잡았다. 내년엔 2.5% 성장할 것으로 봤다. 4월 전망치(올해 -4%, 내년 1.5%)를 각각 1%포인트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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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 칼럼] 지역 분쟁에도 경제적 해법 필요하다
세계의 정책 입안자들과 학자 및 언론은 금융위기와 이라크·아프가니스탄 전쟁을 별개의 문제로 여기고 있다. 그러나 사실상 두 문제는 매우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. 금융위기 해법을 들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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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상의, 하반기 산업 기상도
올 하반기에 반도체·조선 업종은 실적 호조가 예상되는 반면 자동차와 철강·기계 등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. 대한상공회의소는 5일 ‘주요 업종의 2009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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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비재판매 9개월 만에 반전 … 경기회복 청신호
생산·소비·투자에서 경기회복 신호가 잇따라 감지되고 있다.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‘5월 산업활동동향’에 따르면 제조업 경기를 가늠하는 ‘광공업생산’은 전달보다 1.6% 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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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국증시 시세읽기] 지수 3000P를 앞두고 “낙관”과 “신중”의 힘겨루기
시황 - 부동산, 석탄, 금융업종 주도로 2900선 돌파 지난 주 중국증시는 부동산, 석탄, 금융, 물류업종이 상승랠리를 이끌면서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47.72P(1.66%)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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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인 1000원 벌 때 기관 5000원 벌었다
올 상반기 주가가 오를 때 개인 투자자들은 참여 열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. 반면 줄곧 ‘팔자’ 행보를 보인 기관 투자가는 정보기술(IT)과 자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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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, 올 성장률 전망 -2%서 -1.5%로
정부가 25일 ‘하반기 경제 운용 방향’ 발표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-1.5% 안팎으로 전망했다. 4월 전망치(-2% 안팎)보다 0.5%포인트 상향 조정한 것이다. 정부는 상반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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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국경제 바닥 넓은 U자형 회복”
한국 경제가 바닥을 통과 중이지만, 뚜렷한 반등을 못한 채 침체가 상당기간 이어지는 ‘U’자형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. 또 이번 위기 이후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하락할